슈톨렌 독일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한조각씩 먹는 과자래요.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는데 커다란 크기에 늘 망설였어요. 게다가 호불호가 꽤 갈리는 과자거든요. 바게뜨 샌드위치사러 갔던 김영모 과자점에 미니슈톨렌이 있길래 무척 반가웠어요 :) 뜻밖에 첫 슈톨렌을 득템해서 신났어요! 미니 슈톨렌 외에 큼직한 선물용 슈톨렌도 있어요. 아이폰 8+랑 비교샷! 폭이며 길이가 비슷하네요. 작은 사이즈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요. 건포도, 레몬필, 오렌지필, 아몬드가 들어가있네요. 어떤 풍미가 느껴질지 기대되요~^^ 슈가파우더가 꼼꼼하게 묻은 뽀얀 슈톨렌 비닐을 다 벗기고 자르려다 일이 너무 커질 것같아서 그냥 비닐째로 얇게 잘랐어요. 자르면서 꼬다리 부분은 제 입에 쏙 넣었는데 은은한 향이 느껴지는 맛이 좋아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