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예쁜 10월, 가족들과 서촌나들이를 다녀왔어요.
가족사진도 찍고, 영화루에서 짜장면이랑 짬뽕을 빼뻥하게 먹고, 북악스카이웨이도 올라갔다왔어요.
(당연히 차로...ㅎㅎ)
올라가는 길에 단풍이 어찌나 예쁘던지!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팠는데 산꼭대기라 그런지 바람이 너무 심해서 결국 도망치듯 내려왔어요;;
친정이나 가자싶어서 내려오는데 눈앞에 나타난 부암동 와플
와플성애자라 당장 차멈추고 포장해왔어요 ㅎㅎ
길가에 작은 가게라 주차장은 없는 듯해요.
매장 안에서 먹고가도 되고,
작은 창문을 통해서 테이크아웃만 할수도 있어요.
상당히 이색적인 와플메뉴가 많네요!
먼저 오신 분이 주문하는동안 가게 안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할로윈쯔음 방문한거라 가게가 귀엽게 꾸며져있네요.
올해는 코로나로 매년하던 동네할로윈축제가 취소되어 아쉬웠는데 부암동와플에서 혼자 설레였어요 :)
#코로나조심
#감기조심
#힘내요
#귀여운
와플모양이랑 비슷한 #으로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스티커예요!
핸드폰 케이스에 붙여보려고 몇 장 가져왔어요~^^
와플가게 옆에 쌓여진 와플들
보기만해도 침이 뚝뚝!
사장님 부럽습니다 ㅎㅎ
꼬맹이들이 초코와플을 주문했는데
요 초코오레오가 가장 근접해서 이걸로 주문했어요.
아이스크림이랑 초코시럽, 잘게 부숴진 오레오가루, 알록달록한 스파클링도 뿌려져있어요.
이렇게 맛나보이고 예쁜 와플을 꼬맹이들이 차에서 툭!
떨어뜨려서 잠시 멘붕이었지만 다행히 잘 수습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심플한 와플이 먹고싶어서 주문한 플레인와플
갓빵이 최고!라는 주의라 한개만 주문했는데 솔직히 후회했어요 ㅜㅠ
반짝거리는 부분이 설탕으로 코팅된 부분인데 달콤바작쫄깃하니 맛있더라구요~
벨기에와플의 원조,여의도 파트릭스 좋아하는데 비슷해요.
5+1행사하던데 더 살껄그랬구나...후회했네요 ㅜㅠ
다음에 서촌가면 또 찾게될 것같은 부암동와플이예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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