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 ] 먹고 놀자/- 커피&디저트

[ 강남 / 김영모 과자점 ] 도곡점에서 달콤한 미니슈톨렌 득템

놀자가족 2020. 12. 22. 23:17





슈톨렌
독일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한조각씩 먹는 과자래요.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는데 커다란 크기에 늘 망설였어요.
게다가 호불호가 꽤 갈리는 과자거든요.

바게뜨 샌드위치사러 갔던 김영모 과자점에 미니슈톨렌이 있길래 무척 반가웠어요 :)
뜻밖에 첫 슈톨렌을 득템해서 신났어요!
미니 슈톨렌 외에 큼직한 선물용 슈톨렌도 있어요.







아이폰 8+랑 비교샷!
폭이며 길이가 비슷하네요.
작은 사이즈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요.







건포도, 레몬필, 오렌지필, 아몬드가 들어가있네요.
어떤 풍미가 느껴질지 기대되요~^^







슈가파우더가 꼼꼼하게 묻은 뽀얀 슈톨렌
비닐을 다 벗기고 자르려다 일이 너무 커질 것같아서
그냥 비닐째로 얇게 잘랐어요.
자르면서 꼬다리 부분은 제 입에 쏙 넣었는데 은은한 향이 느껴지는 맛이 좋아요.







식사 후 커피와 한조각씩 서빙된 슈톨렌
슈톨렌이 기대되었던 이유 중 하나, 가운데 동그랗게 박힌 마지팬이예요.
아몬드가루를 뭉쳐서 만들었다는데 어떤 식감일지 상상이 안되는거 있죠?








호불호가 꽤 강한 슈톨렌
제 입에는 어떨지 두근두근
달다는 얘기가 많아서 커피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었어요.







은은한 계피향이 느껴지는 슈톨렌

식감은 빵과 쿠키 중간쯤 되요.
겉에 뿌려진 슈가파우더의 은근한 단맛이 기분좋네요.
과일과 마지팬에서는 향긋한 럼향이 느껴지구요.
향신료를 즐기시는 분들이 반할 이국적인 과자예요.

단 거 싫어하시는 엄마도 맛있다며 좋아하시네요.
미니슈톨렌 덕분에 즐거운 티타임즐겼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