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감상평 : 이제 만나서 아쉽지만, 이제라도 만나서 참 반가운 영상
괜히 자존감도 낮아지고, 기분도 다운되는 그런 날,
저는 유튜브를 봐요.
인생멘토님들의 유튜브 채널을 둘러보며 저를 위로해줄 영상들을 찾는답니다.
멘토들의 경험담을 듣고 있으면 마음의 짐을 덜어지고 힘이 되요.
평범한 언니
세 아이들의 엄마
회사의 대표
늘 도전하는 여자
김미경 선생님은 제가 힘들 때 자주찾는 멘토 분 중 하나여요.
툭툭 던지시는 말씀을 듣고 있으면 토닥토닥 등두드려주는 느낌이예요.


• 지적인 힘이 부족하면 스스로의 불행을 크게 해석하게 돼
이 말씀 듣는 순간, 엄청 찔렸어요.
어쩔줄 모를 때, 엄두가 안나거나 자신없고 막막해서 어린아이처럼 응석부리고 싶을 때,
괜히 다가온 불행에 손가락질하고 숨어버리곤 했거든요.



• 모든 불행은 두 개의 방향을 가져와요.
잘못될 방향 / 도약할 방향
모든 것은 양면성을 지니는 것 같아요.
그걸 어떤 식으로 바라볼 것이냐는 내 선택인거죠.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당시 상황을 보다 현명하게 활용할 수도 있었을텐데
순간적으로,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바람에 내가 그 사건을 불행으로 만들었구나 싶어서 후회되는 일들이 많아요.
결과는 내 손에 달려있다는 걸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이걸 모르면 운명운운하며 물위의 낙엽처럼 이리저리 휩쓸리게 되더라구요.



• 비참한 오늘을 살지 않는 방법은 미래를 사는 거예요.
오늘이 비참하면 내일을 살아라.
정말 멋진 말이예요.
발끝만 보고있으면 숨이 막히고 답답한데
고개를 살짝 들었을 때 숨통이 조금씩 트일 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약간의 위트, 유머감각이 필요한 것같아요.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나의 불행도 한발자국 멀리서보면 행운이 될지 몰라요.
이 영상을 좀 더 일찍 만났다면,
지난 힘든 시간 덜 아프고 덜 힘들고,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었을텐데...
이제라도 만났다는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 힘들 때마다 하하하 한번 더 웃고, 책 한권 더 읽어야겠어요 :D